[그래픽뉴스] 한파 대비
수도권 전역과 강원·충북·경북 일부에는 한파경보가, 충청과 천북, 경북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강력한 추위에 잘 대비해야 만약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겠죠.
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
요즘처럼 한파가 기승을 부릴 때는 건강한 사람도 각별히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합니다.
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는 게 좋은데요.
꼭 외출을 해야 한다면 옷을 두텁게 입고 목도리와 모자, 장갑 등으로 노출 부위가 없게 해야 합니다.
빙판길 낙상 사고 방지 위해 보폭을 줄여서 걷고, 걸을 땐 핸드폰을 보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지 않아야 합니다.
체온 유지에 취약한 분들은 한파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.
고령자와 어린이가 대표적인데요.
또 고혈압, 당뇨 같은 만성질환자는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.
가족이나 이웃 중에 혼자 사는 어르신이 있다면 관심을 갖고 보살펴야 하겠습니다
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에 걸렸을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.
저체온증은 추위 탓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는데요.
심한 한기가 느껴지거나 발음이 부정확하고 자꾸 잠이 오는 등 심한 피로가 느껴지면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.
동상에 걸렸을 때는 해당 부위를 비비거나 갑자기 불을 쬐어서는 안 되는데요.
따뜻한 물로 씻은 뒤 보온을 유지한 채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.
차를 갖고 계신 분들은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죠.
운전 시에는 부동액, 축전지, 윤활유 등의 자동차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는 게 중요하겠고요.
앞 유리에 낀 성에가 완전히 제거된 뒤에 출발하고, 저속 운전과 차간 거리 확보에 신경 써야겠습니다.
도로 결빙을 대비해 월동용품을 미리미리 구비를 하셔야겠습니다.
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도 우려되는데요.
수도계량기와 수도관, 보일러 배관 등은 헌 옷 같은 보온재로 채워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고,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둬 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
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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